신신제약 ‘신신파스 아렉스’, 2년 연속 소염진통제 브랜드파워 1위

입력 2020-04-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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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신제약)
(사진제공=신신제약)

신신제약은 ‘신신파스 아렉스’가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소염진통제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0세 미만의 남녀 1만18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해 처음으로 17년간 1위를 차지했던 브랜드를 추월한 것에 머무르지 않고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유지했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신신제약의 파스 제조 노하우를 집약한 대표 브랜드 신신파스 아렉스는 국내 최초로 냉과 온, 두 번의 찜질 기능을 하나에 담아낸 제품이다. 처음에는 냉감 작용으로 붓기를 빼주고 차츰 온감 작용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완화한다. 유기용매 대신 천연고무 연합 방식으로 제작돼 친환경적이며, 양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밀착성도 우수하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1959년 설립돼 첩부제, 에어로졸, 리퀴드 제형과 같은 외용제 의약품 부분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했다. 올해 창립 61년을 맞아 세종 공장에 이어 마곡 연구·개발(R&D) 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달에는 국내 보건의료산업체 최초로 미국 연방정부 보훈부 조달 시장에 진출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값싸고 질 좋은 국산 파스로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는 창업정신을 기반으로 꾸준히 소비자에게 다가가려고 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코로나19와 같은 대형 이슈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인 만큼 안전과 보상이란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파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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