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가운데)이 자사인 포시에스 내부에 조성한 튤립 가든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박미경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
9일 협회에 따르면 박미경 회장은 정재송 코스닥협회 회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는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과 석용찬 메인비즈협회 회장을 추천했다.
박 회장은 “화훼농가, 소상공인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희망찬 봄의 새싹처럼 이 시기를 함께 이겨내자”며 여성특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과 2020년 협회 신입 회원들에게 꽃 화분을 선물했다.
또 포시에스 임직원에도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보내 감사를 전하고, 사내 카페에 튤립 가든을 만들어 직원들과 카페를 찾는 고객들에게 잠시나마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도 했다.
오는 5월에는 어버이날 카네이션 화분 보내기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2월 대구ㆍ경북지역 여성벤처기업을 위해 임원사 성금으로 마스크를 구매해 전달했고, 코로나19 관련 캠페인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기업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