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글로벌 업체 중 실적 조정 가장 적어 ‘매수’-삼성증권

입력 2020-04-10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중요 시장 수요 및 현대기아차 판매 증감율.
▲1분기 중요 시장 수요 및 현대기아차 판매 증감율.
삼성증권은 10일 기아차에 대해 위기국면에서 글로벌업체 중 가장 실적 조정 폭이 적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지금과 같은 수요급감 시기에 가장 두려운 것은 유동성 위기로, 자동차 업체가 유동성 관리를 위해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생산중단을 통한 재고감축"이라며 "따라서 가동을 먼저 재개한다는 것은 차별화된 수요가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기아차 유럽 공장은 이번 주부터 가동을 재개했고 미국 공장은 딜러의 요청으로 12일 또는 24일 재개를 예상한다"며 "이는 경쟁사가 3월 18일 가동 중단해 5월 4일 재개하는 것과 비교해 3~4주 추가 가동하는 것으로, 유동성이 최우선인 시기에 빠른 재가동은 차별화된 수요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아차가 금융 위기 직후 미국에서 GM 파산, 도요타 리콜 및 대지진과 유럽에서 미국브랜드, 일본 세컨드 티어 영업중단 시기에 K시리즈의 성공을 이끌었다"며 "이번에는 포드와 닛산, 유럽의 세컨드 티어가 재무적으로 위험하고 기아차는 SUV 신차사이클 진입해 두 번째 선진시장 도약기를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26,000
    • -1.27%
    • 이더리움
    • 4,741,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1.97%
    • 리플
    • 2,051
    • +1.99%
    • 솔라나
    • 356,000
    • +0.39%
    • 에이다
    • 1,469
    • +8.09%
    • 이오스
    • 1,067
    • +3.79%
    • 트론
    • 294
    • +5%
    • 스텔라루멘
    • 686
    • +4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3.66%
    • 체인링크
    • 24,230
    • +13.86%
    • 샌드박스
    • 598
    • +19.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