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209.6/1209.9, 9.05원 하락..연준 긴급 유동성 공급

입력 2020-04-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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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나흘째 하락했다. 미국 연준(Fed)이 긴급 유동성 공급 조치를 단행키로 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기업체 대출과 회사채 및 지방채 매입 등 2조3000억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9.6/1209.9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219.5원) 대비 9.0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49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929달러를, 달러·위안은 7.0591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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