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7명 증가하는 데 그쳐 올해 2월 20일(16명)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27명 늘어난 1만4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 증가폭은 5일 연속 50명 내외를 이어갔다. 특히 27명의 신규 확진자는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올해 2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는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5명, 9명이 신규 발생했으며 부산과 인천은 1명씩, 경북은 7명이 추가됐다. 집단감염 여파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인 대구의 경우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208명으로 하루 새 4명이 늘었다.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50만3051명이 신고됐다. 이 중 47만7303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해제됐으며 1만529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