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갖춘 병원으로 ’우뚝 선’ 연세사랑병원…개원 17주년 맞아

입력 2020-04-10 13:45 수정 2020-04-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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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곤 병원장 "17년간 보여준 저력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지향적인 병원으로 만들어 나갈 것"

▲연세사랑병원 본관(좌측)과 신관(우측) 전경 (연세사랑병원)
▲연세사랑병원 본관(좌측)과 신관(우측) 전경 (연세사랑병원)
연세사랑병원이 지난 7일 개원 17주년을 맞이했다고 10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2003년 최초 개원한 이래로 국내 관절·척추 환자의 치료를 위해 노력해온 관절전문병원이다.

20여 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을 보유한 연세사랑병원은 대학병원 시스템인 무릎관절센터, 어깨ㆍ상지관절센터, 척추센터, 족부센터 등 특성화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고난도 수술을 위한 대학병원급 검사 장비와 10개의 수술실, 그리고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한 174개의 병동을 운용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시술 및 수술 이후에는 환자의 기능 개선과 통증 완화를 돕는 비수술센터, 물리치료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등 전문 센터를 운영하며, ‘증상의 진단부터 수술, 재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인프라 확장도 지속하고 있다.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본원은 지금까지 환자 중심 병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노력해왔다” 며, “지난 17년 동안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잘 이겨냈다. 앞으로도 한 마음으로 어려움을 잘 이겨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해당 의료기관은 끊임없는 연구개발(R&D)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의술’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로 주목 받고 있다. 관절염 말기 환자를 돕기 위한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도구’를 자체 개발하여 관련 특허까지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체 연구소’를 설립해 10여 년이 넘도록 줄기세포 재생의학의 연구개발(R&D)에 매진하여 관절염 초〮중기에 적용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을 개발, 보건복지부의 제한적 의료기술로 고시되기도 했다.

고난도 의료기술인 관절내시경 시술 능력을 세계에서 인정받아 ‘국제 관절경 스포츠 슬관절학회(ISAKOS)’로부터 관절경 수련기관(Teaching Center)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해마다 정형외과 관련 논문(줄기세포, 인공관절, 관절내시경 등)발표 및 국제학회서 초청되는 등 글로벌 움직임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고 원장은 “관절·척추 질환에 대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며 “17년간 보여준 저력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지향적인 병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연세사랑병원)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연세사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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