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노칸도 "초밥도 배달로 즐기는 시대"

입력 2020-04-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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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도 배달로 즐겨요."

스시노칸도가 딜리버리(배달) 전문 매장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전초밥전문점인 스시노칸도는 매장형과 배달형 가맹점을 동시에 운영해 창업 진입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배달전문 매장은 비교적 좁은 면적에서도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현재 배달형으로 운영중인 신도림점은 33㎡(구 10평) 규모의 매장에서 일일 평균 배달 건수가 32건에 이른다. 1월 오픈 이후 2월 매출 29% 상승, 3월에는 42% 오르며, 3월 매출만 4400만원을 넘어섰다.

스시노칸도 관계자는 “칸도초밥, 히로미초밥, 구운새우초밥, 계란새우초밥 등 회전초밥 전문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80여가지 초밥 메뉴를 상권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소형 매장으로 창업할 수 있는데다 인력도 적게 들어간다는게 장점”이라고 전했다.

스시노칸도는 기존 배달로 즐기는 초밥의 객단가가 높은 점도 해결했다. 한 접시 기준 1790원의 매장 가격을 그대로 배달메뉴에도 적용하고 있는 것. 일부 매장형 점포에서도 배달서비스를 더해 운영한 결과 3월 매장 평균 매출 1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스시노칸도는 자격증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하다. 오픈 시 본사에서 전문 요리사를 파견해주기 때문이다.

▲배달 메뉴 (스시노칸도)
▲배달 메뉴 (스시노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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