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AIP 동문 '에프앤디파트너스-이타특허법률' MOU 체결

입력 2020-04-10 15:34 수정 2020-04-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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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기반 피부질환진단 보조시스템을 개발한 ㈜에프앤디파트너스와 첨단기술 관련 특허 출원ㆍ등록 전문 '이타특허법률사무소'가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인공지능을 통해 피부 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고 영상의 재활용성을 높이는 연구개발에 관한 특허분석 및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KAIST 세종캠퍼스에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프앤디파트너스는 피부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아날로그방식의 확대경인 더모스코피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디지털방식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메디스코프(MEDISCOPE)를 개발했다. 또한 다양한 피부의료영상을 학습하여 피부질환을 인공지능으로 판독 보조하는 덤에이아이(DermAI)를 개발, 주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과 임상을 진행 중인 의료&헬스케어 스타트업 강소기업이다.

이타특허법률사무소는 지식재산 출원, 등록 및 심판 등의 법률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특허법률 전문 회사다. 기존의 전기, 전자, 기계, 금속,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은 물론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최첨단기술에 보다 특화하여 현재는 반도체, 네트워크 보안, 모바일 플랫폼, 인공지능 등의 첨단기술 지식재산권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장현재 에프앤디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피부암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많은 유럽과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외 지식재산 포트폴리오 분석 및 보다 강한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를 위한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강주영 이타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는 “에프앤디파트너스의 인공지능(AI)기반 피부질환진단 보조시스템 관련한 각종 첨단기술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 장치를 보다 철저히 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메디컬&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에프앤디파트너스 장 대표와 이타특허법률사무소 강 대표는 국내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특허법원, 특허청 및 KAIST가 협력해 개설한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제8기에서 만난 KAIST 동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을 기반한 지식재산권 기획 및 확보 방안 △인공지능 전후방 산업의 지식재산권 기획 및 확보 방안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한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공동운영키로 했다.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사업화 능력 함양에 그 목표로 두고,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 및 재정을, 특허법원은 교육과 실습을, 특허청은 교육과 홍보를, KAIST는 교육과정의 운영을 주관하는 국내 유일·최고의 지식재산전문 교육과정이다.

박진하 KAIST-AIP 운영위원은 “원우기업 간의 공조로 상호 장점과 노하우를 결합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업이 양적, 질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AIST-AIP 과정 수료생에게는 KAIST총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KAIST 동문 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및 강연회 참가의 특전도 부여한다. 제9기 과정은 5월 20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입학식을 갖고 매주 KAIST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입학 신청은 4월 23일까지 인터넷 또는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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