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 앞에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1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날보다 30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480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1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을 유지하는 상황이 이날 자정까지 이어졌다. 6일과 7일 신규 확진자는 각각 47명, 8일 53명, 9일 39명, 10일 27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에서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사례 등으로 9명이 새로 확진됐다. 인천 확진자는 없었다.
전날0명이었던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이날 7명으로 집계됐다.
그 외 경북 3명, 울산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2명은 해외 유입, 18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1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 늘었다. 치명률은 2.01%다.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101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63명, 60대 29명, 50대 14명, 40대 3명, 30대 1명이다. 20대 이하 사망자는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