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부부의 세계' )
‘부부의 세계’ 원작인 ‘닥터포스터’ 결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부부의 세계’ 결말은 지난 10일 방송에서 김희애가 남편 박해준을 상대로 모든 것을 폭로해버리면서 원작의 흐름과 결말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 것.
‘부부의 세계’는 BBC 드라마 ‘닥터포스터’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닥터포스터’는 시즌1, 시즌2로 구성돼 있다. 다만 ‘부부의 세계’ 작가가 시즌 1의 결말로 마무리를 지을지, 시즌 2 결말까지 아울러서 비슷하게 흘러갈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닥터포스터’ 시즌 1의 결말은 불륜녀의 부모를 찾아 폭로, 남편과는 이혼, 아들에 대한 양육권은 가져오게 된다. 남편과 불륜녀는 임신을 한 채로 런던으로 떠나면서 끝이 난다.
하지만 ‘닥터포스터’ 시즌 2의 결말은 2년 뒤 남편과 불륜녀가 다시 동네로 돌아오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엄마와의 단 한마디 상의 없이 아빠 집으로 짐을 옮긴 아들에게 배신감, 분노를 느끼는 여주인공. 결국 아들은 아빠와 엄마 모두에게 실망감을 느끼며 두 사람 곁을 모두 떠나게 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