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상금 3억 원의 창업 경진대회가 개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달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도전! K-스타트업 2020 혁신창업리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혁신창업리그는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0’의 중기부 예선리그다.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7년 이내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처별 대회(예선리그)에서 선정된 우수 (예비)창업기업은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0 통합본선’에 진출하고, 본격적으로 최고 상금 3억 원을 향한 경연을 벌인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특허청 등 총 7개 부처 합동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 창업경진대회다.
왕중왕전 수상팀에게는 상장(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과 상금(15.8억 원, 최대 3억 원) 및 창업, R&D, 특허 등 후속연계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혁신창업리그는 2016년부터 4년간 총 2만264명이 참여했다. 왕중왕전 수상 50개팀 중 28개팀(56%)이 혁신창업리그 출신으로 유망창업기업을 다수 발굴했다.
대상 수상자로는 지난해 (주)디자이노블(대표 신기영, 인공지능(AI) 패션 디자인 생성서비스), 2018년 ㈜이너보틀(대표 오세일, 친환경 용기솔루션), 2017년 에버스핀(대표 하영빈, 다이나믹 기반 보안플랫폼 (EVERSAFE)) 모두 혁신창업리그 출신으로 ‘도전! K-스타트업’ 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도 전국에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지역 예선, 종합예선을 거쳐 통합 본선 진출팀 55개 팀을 선발한다. K-Startup 누리집에서 모집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