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저유가ㆍ코로나19에 해외비중 부담 ‘목표가↓’-NH투자

입력 2020-04-14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4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저유가와 코로나19가 더해진 상황에서 높은 해외비중이 부담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2만10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홀드’를 유지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MEED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사우디 자푸라 가스전 pkg#2 가스처리플랜트(15억 달러) 프로젝트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며 “이외에도 상반기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플랜트(10억 달러) 시공사 선정 결과도 발표될 전망으로 상반기 25억 달러 이상 수주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내 계획된 북미 PTTDLM ECC 프로젝트(11억 달러), 멕시코 도스 보카스 정유프로젝트(32억 달러) 등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발주처의 수익성 악화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입국제한 및 금지로 인한 수주활동 제한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비화공 부문은 계열사 물량으로 평년 수준인 연간 3조 원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그러나 화공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영업활동이 제한돼 달성률이 50% 미만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코로나19와 저유가로 해외수주 결과 발표는 대부분 지연되는 중”이라며 “업종 평균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역시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00,000
    • -0.89%
    • 이더리움
    • 3,515,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463,000
    • -2.85%
    • 리플
    • 817
    • +5.15%
    • 솔라나
    • 206,000
    • -1.58%
    • 에이다
    • 526
    • -1.13%
    • 이오스
    • 707
    • -1.67%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00
    • -2.49%
    • 체인링크
    • 16,960
    • +0.65%
    • 샌드박스
    • 38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