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공범 '이기야', 군 검찰로 송치…육군 일병으로 복무 중

입력 2020-04-14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성(性)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육군 A 일병이 군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텔레그램에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구속)의 공범이자 '이기야' 대화명을 쓴 사용자로 전해졌다.

14일 육군 등에 따르면 군사경찰은 아동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A 일병을 기소 의견으로 군 검찰에 송치했다. A 일병은 '박사방'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수백 회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일병은 조주빈의 변호인이 밝힌 박사방 공동 운영자 3명 중 1명인 '이기야'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기야'라는 대화명을 쓴 사용자가 최근까지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활동했다는 주장이 나온 만큼, 군 복무 중에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등의 사유로 A 일병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군 검찰은 민간 수사 기관과 협조해 A 일병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93,000
    • -1.17%
    • 이더리움
    • 4,723,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4.36%
    • 리플
    • 2,037
    • -0.83%
    • 솔라나
    • 354,900
    • +0.08%
    • 에이다
    • 1,461
    • +6.18%
    • 이오스
    • 1,059
    • +7.29%
    • 트론
    • 296
    • +6.09%
    • 스텔라루멘
    • 694
    • +65.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50
    • +4.56%
    • 체인링크
    • 24,030
    • +10.94%
    • 샌드박스
    • 574
    • +1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