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루만에 다시 폭등..장중 1460원 돌파

입력 2008-10-10 09:23 수정 2008-10-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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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우지수 8500선 무너지면서 금융시장 불안감 확산

폭등세가 진정됐던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폭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보다 73.5원 급등한 14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국 다우지수가 8500선이 무너지면서 국내증시도 동반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15.5원 급등한 1395.0원으로 출발해 1400원을 가볍게 돌파한 후 장중 한때 80원 이상 폭등하면서 146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증시의 폭락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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