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 ‘2분기 첫 주자’ 센코어테크 “수직계열화로 고속 성장”

입력 2020-04-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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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구조 토탈 솔루션 기업 센코어테크가 한산한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4월 첫 주자로 상장 준비 중이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외에도 다양한 건설 사업분야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해외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14일 이승환 센코어테크 대표이사가 온라인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다.  (출처=센코어테크)
▲14일 이승환 센코어테크 대표이사가 온라인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다. (출처=센코어테크)

이승환 센코어테크 대표이사는 14일 온라인 기업설명회(IR)를 열고 기업공개(IPO) 포부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센코어테크는 건축물 구조에 필요한 전 단계 솔루션을 한 번에 제공하는 건축 구조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6%, 72.4%가량 성장했다.

10년 간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센엔지니어링 그룹의 수직계열화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첨단 공법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센벡스, 구조 설계를 담당하는 센구조 연구소, 첨단 공법 제작 및 시공을 담당하는 센코어테크가 수직적으로 통합하면서 납기단축, 비용절감 등의 효율을 극대화 해왔다는 설명이다.

센코어테크는 상장 이후 주거용 시설물(아파트), 상업시설(쇼핑몰), 초고층 빌딩, 데이터 센터, 대규모 물류와 같은 신속한 구축 및 생산 안정화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시설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2017년 상가포르 대형 물류창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말레이시아에는 현지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싱가포르와 유사하게 집약적 건설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일본에도 진출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라는 예기치 못한 사태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상장을 추진하게 됐지만, 투자자들이 센코어테크가 가진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끔 만반의 준비를 했다”라고 강조했다.

센코어테크의 공모 희망가는 1만2400~1만6500원으로, 공모주식수는 219만500주다. 공모 금액은 272억~361억 원 규모이며 전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간 수요 예측을 진행 중이다. 4월 내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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