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 "협력회사 상생경영을 위해 아시아나타운에서 협력회사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08 협력회사 간담회 및 AVEPS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AVEPS'는 아시아나항공의 구매포털 사이트를 뜻하는 'Asiana Value Enhancement Purchasing System'의 약자로, 이를 통해 협력회사들이 직접 자가정보 관리는 물론 구매주문서 및 견적요청서 관리가 가능토록 돼있다.
아시아나는 이번 간담회 및 AVEPS 교육을 통해 협력회사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아시아나항공의 가치창출 및 증대는 물론 협력회사 상생경영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아시아나항공이 협력회사 여러분께 더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는 다짐의 자리"라며 "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의 협력회사라는 것에 자부심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 2005년부터 전 협력사에 현금결재를 시행하고 있으며, 2006년 외부 컨설팅회사를 통한 협력회사 평가기준을 수립해 우수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나는 오는 17일 강주안 사장 주관 아래 용역 및 아웃소싱업체 대표들을 초청하여 상생경영을 위한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