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심경, 악플·지인의 배신…스트레스로 건강 악화까지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입력 2020-04-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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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심경 (출처=허지웅SNS)
▲허지웅 심경 (출처=허지웅SNS)

작가 허지웅이 건강 악화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4일 허지웅은 SBS 러브FM ‘허지웅쇼’를 통해 “악플과 믿고 일한 사람들한테 뒤통수를 맞았다”라며 힘든 심경을 밝혔다.

앞서 허지웅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몇 주간 연이어서 신변에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 그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니 건강이 갑자기 나빠졌다”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대해 허지웅은 “내가 마음에 안 드시는 분들이 남긴 악플 수위가 너무 셌다. 부모님을 어떻게 한다든가, 내 건강에 대해 조직적으로 몇백 건씩 보냈다”라며 “최근에 오래 믿고 일했던 사람들에게 뒤통수를 맞아서 보름 동안 힘들었다”라고 힘들었던 이유를 전했다.

방송 후 허지웅은 “잘 정리하고 있다. 괜찮을 거다. 건강 걱정해주셔서 고맙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 2018년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 림프종을 진단받고 투병하다가 지난해 8월 완치했다. 하지만 최근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악회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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