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G 기지국 최초 8.5Gbps 다운로드 속도 달성

입력 2020-04-15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5G(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중 최초로 8.5Gbps 다운로드 속도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15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5G 28㎓ 통합형 기지국에서 최대 다운로드 속도 8.5Gbps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8.5Gbps는 2900여 명이 HD급(720p) 영상을 동시에 스트리밍할 수 있는 속도다.

기술 검증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28㎓ 5G 통합형 기지국과 2개의 시험용 스마트폰 단말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번 테스트는 밀리미터파 대역에서 빠른 속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5G는 6㎓ 이하 주파수 대역과 24㎓ 이상 대역인 초고주파인 대역인 밀리미터파를 동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밀리미터파 대역폭을 활용하면 멀티 기가비트 속도를 제공할 수 있고 혁신적인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현재 일본과 한국,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5G 밀리미터파 주파수를 할당했고 15개국 이상이 5G 밀리미터파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28㎓는 강남역, 도심 지역, 경기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돼 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고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4Kㆍ8K 영상 스트리밍, 증강현실(AR) 교육과 가상현실(VR) 회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팩토리 등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다.

박현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 전무는 "올해는 5G 기술과 서비스가 여러 산업분야로 확대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술 시연은 초고주파 대역 이동통신 주파수의 기술적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65,000
    • -4.64%
    • 이더리움
    • 4,627,000
    • -3.84%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6.06%
    • 리플
    • 1,899
    • -4.95%
    • 솔라나
    • 319,200
    • -7.34%
    • 에이다
    • 1,275
    • -9.45%
    • 이오스
    • 1,107
    • -3.91%
    • 트론
    • 266
    • -6.67%
    • 스텔라루멘
    • 617
    • -1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5.91%
    • 체인링크
    • 23,450
    • -8.58%
    • 샌드박스
    • 854
    • -15.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