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는 10일 10시 공사별관(강남구 삼성동 소재) 27층 강당에서 체납세금의 원활한 징수 및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국세청 산하 일선 세무공무원 12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을 최소화하면서 체납세금을 조기에 회수하기 위한 방안과 회수 과정에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였다.
아울러 세무행정지원 시스템 효율화 방안, 업무절차상 개선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철휘 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공사는 지난 24년 동안 체납조세정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최고의 시스템과 전문적 지식, 노하우를 축적하게 됐다”며 “지난해 공사에 의뢰된 체납세액 2조3천억원 중 2조2천억원을 성공적으로 정리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만남이 공사와 세무공무원간 조세행정의 동반자로서 관계를 돈독히 하고 나아가 국가 조세행정 발전과 세수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