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남편 지상욱, 아내 지원공세에도 '고배'…'암벽여제' 김자인 남편 오영환은 '당선' 희비 엇갈려

입력 2020-04-16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 중·성동을 지역에 출마한 배우 심은하 남편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가 고배를 마셨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총선 개표 결과 지상욱 후보는 5만8900표(47.27%)를 얻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했다. 박 후보는 6만4071표(51.96%)를 받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심은하는 4년 전 총선에 이어 올해도 서울 중·성동을 지역에 출마하는 남편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을 위해 지원유세에 나선 바 있다.

심은하는 지난 5일 지상욱 후보와 함께 유세 활동에 나섰다. 심은하는 '지상욱 배우자'라고 적힌 핑크색 점퍼를 입고, 민낯에 마스크를 쓴 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지상욱 후보는 1965년생으로 1972년생인 심은하와 7살 나이 차이가 난다.

심은하는 지난 2005년 지상욱 후보와 결혼한 뒤 내조에만 힘써왔다. 두 사람은 2006년 결혼 5개월 만에 첫 딸을 출산한 데 이어 2007년 둘째딸을 얻었다.

지상욱 후보는 2002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그림자수행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 서울 중·성동갑을 지역구 유권자로부터 선택을 받아 의정 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한편 '암벽 여제'로 잘 알려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김자인은 오영환 경기 의정부갑 후보가 당선되면서, 국회의원 남편을 두게 됐다.

오영환 더불어 민주당 후보는 53%(5만4806표)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37.3%(3만8644표)의 지지를 받은 강세창 미래통합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오영환은 이날 승리로 대한민국 최초 소방관 출신 국회의원이자 경기도 내 최연소 당선자 기록을 만들었다.

1988년생 동갑내기인 오영환, 김자인은 3년간 교제하다 2015년 12월 결혼했다. 김자인은 지난 1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오 후보의 민주당 영입 행사에도 남편과 함께 참석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69,000
    • +0.18%
    • 이더리움
    • 4,744,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741,500
    • +12.26%
    • 리플
    • 2,135
    • +8.76%
    • 솔라나
    • 357,900
    • +1.13%
    • 에이다
    • 1,504
    • +21.68%
    • 이오스
    • 1,076
    • +15.2%
    • 트론
    • 304
    • +10.55%
    • 스텔라루멘
    • 601
    • +4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600
    • +10.43%
    • 체인링크
    • 23,930
    • +14.22%
    • 샌드박스
    • 563
    • +17.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