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11개 대규모 공사장 주변 하수시설물 안전점검…우기 전 완료

입력 2020-04-16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서울시)
(출처=서울시)

서울시가 우기(雨期)를 앞두고 대규모 공사장 주변에 있는 하수맨홀, 하수도관 등 ‘대규모 공사장 하수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ㆍ도로건설, 주택 재개발 등 411개 공사장 주변 하수시설물을 시와 자치구가 나눠 5월 10일까지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건축 연면적 1만㎡이상으로 △민간 건축분야 189개 △민간 주택 분야 129개 △공공 건축분야 28개 △도시기반시설 조성 분야 65개로 총 411개 대형공사장이 해당한다. 주요 지하철 및 도로건설 분야 14개 공사장은 서울시가 직접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공사장 주변에 있는 △하수시설물 파손 △하수관로 내 토사 퇴적 및 시멘트풀 유입 △공공하수도 및 배수시설의 적정 시공 여부 △유수장애 지장물 제거 및 배수처리 기능 확보 △하수관 접합 불량 등 하수시설의 기능을 저하하는 하수 흐름 장애시설물을 우기 전까지 사전 조치한다.

서울시는 우기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수장애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행정 조치를 해왔다. 주요 방재시설인 하수도가 땅 속에 묻혀있어 잘 보이지 않아 그동안 재개발ㆍ재건축 및 가스관, 전력관 등 지하매설물 공사 시 무단으로 훼손하고 점유하는 사례가 있어 왔다.

이번 점검결과를 통해 긴급 및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며 중대한 결함 발견 시 관련 전문가와 재점검을 실시 예정이다.

이임섭 서울시 물재생계획과장은 “이번 안전점검 실시로 대형공사장의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작은 방심이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 및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시민불편사항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63,000
    • -2.47%
    • 이더리움
    • 4,659,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1.78%
    • 리플
    • 1,948
    • -3.47%
    • 솔라나
    • 323,500
    • -2.56%
    • 에이다
    • 1,328
    • -2.42%
    • 이오스
    • 1,106
    • -3.83%
    • 트론
    • 273
    • -1.09%
    • 스텔라루멘
    • 606
    • -1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3.25%
    • 체인링크
    • 24,120
    • -2.9%
    • 샌드박스
    • 827
    • -1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