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외화증권 결제액 82조 원…사상 최대

입력 2020-04-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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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약 665억8000만 달러(약 82조 원)로 전 분기(395억7000만 달러)보다 68.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분기별 결제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외화증권 가운데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274억5000만 달러로 162.9% 늘었고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391억3000만 달러로 34.3% 증가했다.

시장별로 유로시장(332억7000만 달러)의 비중(49.9%)이 가장 컸다. 이어 미국(287억5000만 달러), 홍콩(25억2000만 달러), 중국(9억8000만 달러), 일본(5억4000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외화주식 중 결제금액 1위는 미국의 테슬라로 결제금액은 14억7000만 달러였다. 이는 전 분기보다 764.7% 증가한 규모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나머지 상위 결제 종목 모두 미국 대형 기술주인 애플(11억500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10억6000만 달러), 아마존(10억5000만 달러), 알파벳A(5억9000만 달러)였다.

1분기 말 기준 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418억7000만 달러(한화 약 51조 원)로 3개월 전보다 4.0% 감소했다.

외화주식 관리금액은 141억2000만 달러로 2.2% 줄었고 외화채권 관리금액은 277억5000만 달러로 4.8% 감소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263억6000만 달러)으로 62.9%를 차지했다. 그 뒤로 미국(94억7000만 달러), 중국(17억3000만 달러), 일본(16억1000만 달러), 홍콩(13억3000만 달러) 순이었다.

종목별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 종목은 미국의 아마존(7억4500만 달러), 애플(4억970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4억8800만 달러), 중국 항서제약(4억7300만 달러), 일본 골드윈(4억4000만 달러)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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