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 위메이드트리에 40억 규모 지분 투자 및 MOU 체결

입력 2020-04-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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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준 룽투코리아 경영지원본부장(좌)과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이사가 WEMIX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봉준 룽투코리아 경영지원본부장(좌)과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이사가 WEMIX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룽투코리아는 위메이드 계열사 위메이드트리에 40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함과 동시에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상호간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위메이드트리의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WEMIX)’에 룽투코리아 게임을 접목시켜 전략적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IP와 관련해 중국에서 활발한 게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 출시를 예고한 신작으로 ‘미르 트릴로지’, ‘미르4’, ‘미르M’ 그리고 ‘미르W’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난 10일 신작 2종을 추가 공개해 위메이드 자체 IP(지식재산권) 게임을 총 10종으로 확대했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계열사 위메이드트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기술에 게임을 접목시킨 ‘버드토네이도 for WEMIX’,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전기 H5 for WEMIX’를 상반기에 출시 준비중에 있으며, 1월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출시했다.

위메이드트리가 제공 중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는 기존의 블록체인 게임이 가지고 있는 복잡한 진입 장벽에 대한 불편함을 낮춰 설치 후 로그인만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장점이다. 이를 통해 위믹스는 이용자들의 접근성은 물론 편의성까지 높여 블록체인 게임의 대중화를 한걸음 더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위메이드트리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와 향후 긍정적인 시너지 등을 기반으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 블록체인에 게임을 접목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에 대해 위메이드트리와 긴밀히 논의해간다는 방침이며 양사가 공고한 협업을 바탕으로 앞으로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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