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은 미국현지법인인 KTIAs가 bitumen(비튜멘), 디젤가스 등 동사의 석유제품에 대해 장기 구매를 희망하는 Nielson & Associates社와 장기공급에 대한 LOI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금번 구매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이 회사는 정유회사 대상 석유제품 판매채널을 구축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견 에너지 기업과 제휴를 맺으면서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 장기 기반의 공급계약, 회사 이미지 제고, 미국 중부 전지역으로 시장 확대 등 여러 마리의 토끼를 잡게 됐다고 밝혔다.
Wyoming주, Oklahoma주, Colorado주, Arkansas주, Texas주 등 미국 중부지역에서 원유 생산 및 유통업을 전개하고 있는 Nielson & Associates社는 1992년에 설립돼 유전 개발 및 원유 생산·유통업을 영위하고 있는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한국기술산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할 제품은 비튜멘 및 기타 석유제품이며, 통상적인 구매의향서와 차별화되는 것은 생산 가능한 물량에 대해 전량 구매를 희망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번 LOI 체결을 통해서 향후 지속 가능한 매출 창출이 장기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