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1호기 전경. (뉴시스)
여당이 21대 총선을 압승하며 탈원전 정책에 힘이 실리자 두산중공업과 한국전력 등 관련 종목들이 16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8.46% 떨어진 373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력(-4.48%)과 한전 계열사인 한전기술(-5.63%), 한전KPS(-4.59%) 등도 하락했다.
앞서 전날 열린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은 180석 의석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정부 여당이 추진하던 탈원전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면서 원전 건설이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두산중공업 등이 사업에 난항을 겪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