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할비맹(割臂盟)/펫팸족

입력 2020-04-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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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올리비아 핫세 명언

“우린 너무 어렸고 너무 성급했으며, 너무 사랑했어요. 그 사랑의 기억으로 난 평생을 행복할 수 있었어요.”

아르헨티나 태생 미국 배우. 본명은 올리비아 오수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표작. 열아홉 살의 나이로 동갑내기 배우 딘 폴 마틴과 결혼했다. 세 번 결혼하고 두 번 이혼한 그녀의 두 번째 남편은 일본의 유명 가수 후세 아키라. 세 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인디아 아이슬리도 배우로 활동 중이다. 오늘은 그녀의 생일. 1951~

☆ 고사성어 / 할비맹(割臂盟)

남녀의 굳은 사랑의 맹세를 이르는 말. 중국 노(魯)나라 장공(莊公)이 맹임(孟任)이라는 여인과 서로 팔뚝을 베어 피를 마시고 맹세를 하여 결국 그를 부인으로 맞이하였다는 데서 유래했다. 출전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 시사상식 / 펫팸족

pet(애완동물)과 family(가족)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진짜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이다. 이들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조금 더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돈을 아끼지 않는다. 반려동물 보험, 출장 돌보미, 호텔, 전용 TV, 강아지 유치원까지 등장했다.

☆ 신조어 / 꾸안꾸

‘꾸민 듯 안 꾸민 듯’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 전에는 일부러 꾸미려고 했다면 요즘은 자신을 과하게 꾸미기보다 적당한 선에서 멋을 연출하는 것이 더욱 인정받는다.

☆ 유머 / 인생을 찾아 떠나자

스무 살 갓 넘은 아들이 부모에게 “이제 제 인생을 찾아 떠나겠습니다”라고 선언하자 당황한 아버지가 “너의 그 인생이란 게 도대체 뭐냐?”라고 물었다.

아들의 소위 ‘즐거운 인생’. “전 인생을 즐겁게 살고 싶어요. 돈도 많이 벌고 싶고 멋진 여자들도 만나고 싶어요. 막지 마세요!”

아들이 나가려 하자 아버지가 일어서며 한 말. “앞장서라. 같이 가자!”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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