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활동재개, 마약 논란→은퇴 선언하더니…'팬미팅에 팬카페 오픈'

입력 2020-04-16 17:41 수정 2020-04-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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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활동 재개 (연합뉴스)
▲박유천 활동 재개 (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활동 재개한다.

16일 박유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공식 팬사이트 ‘블루 씨엘로(BLUE CIELO)’가 4월 20일 저녁 6시에 오픈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해 7월 옛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마약 혐의를 받던 4월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만약 사실일 경우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라며 결백을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체모 감정 결과 필로폰이 검출됐고 소속되어있던 씨제이엔터테인먼트에서도 방출됐다.

은퇴하겠다던 박유천은 재판 6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올해 1월 태국 팬미팅을 시작으로 지난 3월 공식 SNS를 개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에 그의 마약 복용과 은퇴 선언 등을 기억하는 대중은 “기자회견이 장난이냐”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해 전성기를 누렸지만 지난 2016년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하는 등 여러 가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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