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다리도 두드린다, 투자 회사채 안정투자 뚜렷

입력 2020-04-1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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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회사채 유통 시장 거래량 톱10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주간 회사채 유통 시장 거래량 톱10 (자료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자들이 단기 우량 회사채 시장에만 손을 대고 있다. 다만 우량등급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지만 아직까지 금리 방향성, 기업 신용등급 하락 등 불확실성이 커 유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회사채 유통시장 거래에서는 만기가 짧은 AA- 이상 등급의 채권이 주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10일 강세 거래는 신한금융지주의 신규 발행 등으로 금융지주사 채권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거래량은 ‘한화솔루션245-2’가 600억 원으로 활발했다. ‘현대제철111-03’과 ‘현대제철117-2’도 각각 500억 원이 거래됐다.

‘LG전자78-2’ 400억 원, ‘신한금융지주132’ 400억 원 등의 거래가 발생했다.

‘한국남부발전42’, ‘한국서부발전41-1’, ‘한국중부발전21-2’, ‘GS15-3’, ‘롯데칠성음료46-2’도 각각 400억 원씩 거래량을 기록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약세 거래는 만기가 짧은 채권이 주로 약세를 보였으나 가격의 절대 할인 폭은 크지 않다. 리테일 중심의 BBB급 채권의 수요도 일부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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