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수석부행장(정무이사)에 현 조준희 부행장이 임명됐다. 현 이경준 수석부행장은 10여개월의 임기가 남았으나 자회사로 옮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일 금융위원회는 회의를 개최해 조준희 중소기업은행 개인고객 본부장을 중소기업은행 전무이사(수석부행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책은행 수석부행장은 임기 3년제로 현 이 수석부행장은 지난 2006년 7월 선임돼 2009년 7월까지 10여개월 임기가 남았으나 이 수석부행장은 자회사로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준희 부행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나와 현재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기업은행 내 국제통으로 꼽히고 있는 조부행장은 동경지점에서 대리부터 지점장까지 거쳤으며 조직관리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