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오는 14일 부국철강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이전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부국철강은 지난 1995년 9월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회사로 공모를 실시하지 않고 14일부터 바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가 이뤄지게 된다.
부국철강의 지난해 매출액은 1887억원, 당기순이익은 48억원이었으며, 최대주주는 남상규 대표(20.0%)외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48.4%를 보유중이고 주요주주로는 홍익인간사모펀드(9.24%)가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 1152억원, 반기순이익 64억원을 달성했다.
부국철강은 상장당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코스닥시장 최종매매거래일인 13일 종가의 90~200%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시초가를 결정하고, 이후에는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장당일 가격제한폭(상하15%) 이내에서 주문 제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