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리그 중단' NBA, 5월부터 선수 임금 25% 삭감

입력 2020-04-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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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공식 취소 시 점진적으로 감봉 일정 통보 계획

▲NBA (사진=NBA.com)
▲NBA (사진=NB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미국프로농구(NBA) 리그가 중단되며 선수들의 임금도 내달부터 25% 삭감된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18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5월 15일부터 월 단위로 지급하는 임금의 25%를 삭감하기로 선수노조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삭감될 임금 총액은 취소되는 경기수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실버 커미셔너는 리그가 공식 취소된다면 점진적인 감봉 일정을 선수들에게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그 재개 시점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지 알 수 없다"며 "모든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NBA는 지난달 11일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중단돼 아직 리그를 재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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