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 연루 의혹 전 청와대 행정관 영장심사 출석

입력 2020-04-18 1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속 여부 이날 오후 늦게 결정

▲라임 사태 관련 뇌물 혐의 등을 받는 김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18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라임 사태 관련 뇌물 혐의 등을 받는 김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18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김모(46) 전(前) 청와대 행정관이 1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김 전 행정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체포돼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는 서울남부지법에 등장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뤄지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행정관은 라임의 ‘돈줄’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직무상 정보 및 편의 제공 대가로 49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고 금융감독원의 라임자산운용 검사 관련 내부 정보를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 출신인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으로 파견돼 근무하는 동안 라임 사태를 무마하기 위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김 회장의 소개로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만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 전 행정관은 금융감독원 복귀 이후 정상적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돼 지난달 말 보직 해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61,000
    • -1.23%
    • 이더리움
    • 4,750,000
    • +3.26%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4.72%
    • 리플
    • 2,048
    • +1.34%
    • 솔라나
    • 356,000
    • +0.23%
    • 에이다
    • 1,459
    • +8.48%
    • 이오스
    • 1,065
    • +7.47%
    • 트론
    • 296
    • +6.09%
    • 스텔라루멘
    • 712
    • +69.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50
    • +4.83%
    • 체인링크
    • 24,450
    • +12.83%
    • 샌드박스
    • 584
    • +17.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