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소득 1위 직업은 기업 고위임원…국회의원이 2위

입력 2020-04-19 11:26 수정 2020-04-19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고용정보원 '2018 한국 직업 정보'…직업 만족도는 대학교수 1위

▲지난해 11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11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 (뉴시스)

국내에서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직업은 기업 고위임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은 2위였다.

19일 한국고용정보원의 ‘2018 한국 직업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고위임원은 연 1억5367만 원을 벌어 전체 직업 중 평균소득 1위를 기록했다.

국회의원이 1억4052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회의원은 고용정보원의 직업 정보 보고서에서 해마다 평균소득 최상위권에 들었다. 2017년 조사에서는 1위에 올랐다. 국회의원 다음으론 외과 의사(1억2307만 원), 항공기 조종사(1억1920만 원), 피부과 의사(1억1317만 원) 순이었다.

평균소득이 가장 낮은 직업은 자연·문화 해설사(1078만 원), 시인(1209만 원), 소설가(1283만 원), 연극·뮤지컬 배우(1340만 원), 육아 도우미(1373만 원), 방과후 교사(1647만 원) 순이었다.

한국 직업 정보의 평균소득은 직업별 재직자 30여 명의 보고를 토대로 한 것이다. 같은 직업 내에서도 개인 간 편차가 클 수 있다.

사회적 평판과 고용 안정성, 발전 가능성, 근무 조건 등을 포함한 만족도(40점 만점)가 가장 높은 직업은 대학교수(34.80점)였다. 안과 의사(34.55점), 이비인후과 의사(34.10점), 정신과 의사(33.90점), 한의사(33.90점)가 뒤를 이었다.

반면 건설·광업 단순 종사원(16.03점)과 노점·이동 판매원(17.17점), 도금·금속 분무기 조작원(17.73점), 선박 갑판원(17.87점), 하역·적재 종사원(18.27점)은 만족도가 최하위였다.

한편, 고용정보원은 구인, 구직, 진로 설계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마다 직업 정보 보고서를 내고 있다. 이번 보고서의 조사 대상은 600개 직업 재직자 1만8176명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4: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40,000
    • -0.74%
    • 이더리움
    • 4,669,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1.26%
    • 리플
    • 1,995
    • -1.48%
    • 솔라나
    • 349,700
    • -1.69%
    • 에이다
    • 1,437
    • -2.51%
    • 이오스
    • 1,147
    • -1.71%
    • 트론
    • 287
    • -4.01%
    • 스텔라루멘
    • 726
    • -9.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5.41%
    • 체인링크
    • 24,790
    • +0.2%
    • 샌드박스
    • 1,083
    • +25.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