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오예스 쿠키앤크림' 출시 40일 만에 1000만 개 판매

입력 2020-04-20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해태제과)
(사진제공=해태제과)

해태제과 3월 출시한 오예스 쿠키앤크림이 40일 만에 1000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누적 매출액은 26억 원이다.

해태제과는 "수박, 미숫가루 등 몇 년간 시장을 주도했던 시즌 한정 제품의 인기가 상시제품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판매 속도에선 오예스 쿠키앤크림 오히려 시즌 한정 제품을 앞선다"고 설명했다.

앞서 수박과 미숫가루 등 여름과 가을 시즌을 겨냥했던 제품들은 각각 20억 원, 2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1000만 개 판매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해태제과는 케익 안을 은보다 비싼 천연바닐라빈 크림을 채우는 등 제품 고급화, 차별화에 집중한 점이 인기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유통 채널별 매출을 보면 슈퍼마켓 비중이 종전에 비해 30%가량 높게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확산되면서 젊은이들이 카페에서 즐기던 디저트 수요를 대신한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오예스 매출도 20% 상승하는 등 신제품 효과를 상쇄시키는 ‘간섭효과(카니발라이제이션)’도 일어나지 않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신제품이 연달아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고객 저변이 넓어지고 있는 거 같다”며 “준비 중인 시즌 제품까지 감안하면 500억 브랜드 도약도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49,000
    • -0.84%
    • 이더리움
    • 4,842,000
    • +5.1%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0.79%
    • 리플
    • 2,064
    • +7.84%
    • 솔라나
    • 334,900
    • -2.76%
    • 에이다
    • 1,411
    • +3.37%
    • 이오스
    • 1,152
    • +2.22%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26
    • +0.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2.09%
    • 체인링크
    • 25,000
    • +6.25%
    • 샌드박스
    • 1,014
    • +27.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