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렌트' 6월 개막…오종혁·아이비·최재림 캐스팅

입력 2020-04-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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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뮤지컬 '렌트' 포스터. (사진제공=신시컴퍼니)
▲2020 뮤지컬 '렌트' 포스터. (사진제공=신시컴퍼니)
뮤지컬 '렌트'가 9년 만에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20일 '렌트'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브로드웨이 협력 연출 안드레스 세뇨르 주니어가 참여한다. 오디션에는 1300여 명이 지원했고 이 중 총 23명의 배우를 선발했다.

주인공 로저 역은 오종혁·장지후가 맡는다. 두 배우는 마크와 콜린 역으로 오디션에 참여했으나 이들의 노래를 들은 안드레스 세뇨르 주니어 연출이 로저 역을 제안해 마지막 오디션을 통해 로저 역에 발탁됐다. 미미 역에는 아이비·김수하가 캐스팅됐다.

마크 역은 정원영·배두훈이 연기한다. 김호영·김지휘가 엔젤 역을, 최재림·유효진이 콜린 역을, 전나영·민경아가 모린 역을 맡는다. 정다희, 임정모는 각각 조앤, 베니 역에 캐스팅됐다.

이들 외에도 신현묵, 배수정, 이태영, 김유정, 이정혁, 김송이, 김채은, 서종원, 이병현 등이 출연한다.

6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렌트'는 극작가 겸 작곡가 조나단 라슨이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동성애, 에이즈, 마약 등과 관련한 극작·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이야기를 록, R&B, 탱고, 발라드, 가스펠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 혼합해 오페레타 형식으로 완성했다.

1996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후 12년간 전 세계 47개국 25개 언어로 총 5123회 공연했다.

국내에서는 2000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했다. 최정원, 남경주, 조승우, 전수경, 소냐, 윤공주 등 당대 최고의 스타가 거쳐가고 이건명, 김선영, 정선아, 김호영, 송용진, 최재림 등 수많은 신예를 스타로 만들어낸 작품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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