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신도시, “가치 더욱 향상될 것”

입력 2020-04-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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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 대표 신도시로 인식되고 있는 ‘도안신도시’를 향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해당 일대 가치가 더욱 향상될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현재 도안신도시는 쾌적한 주거여건은 물론 갖가지 개발 호재가 이어지며 지역 내외 수요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대전 서구와 유성구에 걸쳐져 조성되는 2기 신도시인 도안신도시는 앞선 2001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그 이후 2년 뒤인 2003년부터 개발이 본격화됐다. 현시점에는 도안1지구의 개발이 완료 단계에 들어섰고, 이를 근간으로 신도시의 모습을 갖춤으로써 둔산 및 노은지구와 더불어 대전을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평가되는 중이다.

도안신도시는 도안1지구를 핵심축으로 다채로운 인프라가 구성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지구 내 홈플러스 및 CGV영화관, 건양대학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토지주택공사와 도로교통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공공기관도 자리 잡았다.

아울러 이 일대는 교통환경도 인상적이다. 계룡로와 유성대로, 월드컵대로 등 간선도로를 통해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호남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광역 교통망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봉명중과 상원초, 대전외고와 같은 초중고 학군이 갖춰진 교육 여건도 눈에 띤다.

이러한 장점과 함께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부분도 엿보인다. 우선 도안1지구와 연접한 도안2, 3지구와 갑천지구의 개발이 본격화된 부분을 언급할 수 있다. 개발이 모두 완료될 시 도안신도시는 총 5만9,000여 세대, 16만4,000여 명이 거주하는 대전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지구를 관통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5년 예정) 사업이 본격화 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주변부에 도안IC(예정)와 유성복합터미널(예정) 시설 개발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기존의 교통편의성이 한층 더 확충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도안신도시 내 부동산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잇따르면서 도안신도시의 몸값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평균적인 집값은 이미 둔산동 등의 전통 주거지를 추월했으며 종전의 단지는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대전 도안신도시는 둔산동의 평균 집값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부동산114 통계 결과에 따르면, 앞선 3월 기준 도안신도시의 3.3㎡당 평균매매가격은 1,627만 원으로 조사됐다. 해당 결과는 둔산동 평균인 1,350만 원을 크게 웃도는 가격이다.

아울러 입주 단지는 갈수록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내용을 살펴보면, 상대동의 ‘도안신도시9블록트리풀시티’는 3월 전용 139㎡가 12억 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 거래가에 판매됐다. 또한 봉명동 내 ‘도안호반베르디움2단지’ 역시 지난 2월 전용 84㎡ 면적이 7억4,700만 원에 거래되며 기존 최고거래가를 넘어섰다. 2019년 3월 공급된 ‘대전 아이파크 시티’ 2단지는 최근 전용 84㎡ 분양권이 8억 6,622만 원에 거래되며 5개월 새 3억 원 이상의 가격 상승을 보였다.

더욱이 이러한 도안신도시에서 4월 중 신규 단지의 공급이 예정돼 많은 관심이 잇따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힐스테이트 도안’이 공급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도안신도시에 부족한 소형 주거상품으로 그동안 도안신도시의 진입을 원했던, 신혼부부 등 30·40세대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이 이번 4월 중 도안신도시에 분양할 힐스테이트 도안은 지하 5층부터 지상 29층, 3개동, 총 392실 규모로 구성될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4베이 판상형 평면 중심의 아파트형 구조로 구성되는 중소형 상품으로써 중소형 주거상품으로 많은 관심이 이어지는 중이다.

해당 단지는 도안신도시에서도 가장 중심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탄탄한 주거여건을 보인다. 주변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가까운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5년 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이기도 하다. 여기에 진잠천 수변공원 등의 녹지시설과 홈플러스, CGV 등의 편의시설도 모두 가깝다.

다양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부분도 엿보인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다주택자 규제 역시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전매제한도 없어 당첨 후 바로 전매를 할 수 있다.

끝으로 분양 관계자는 “금번 대전광역시에 사상 첫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상품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대전 지역 일대 최고 수준 등급의 주거지로 떠오른 도안신도시와 힐스테이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벌써 많은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도안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동 일원에 마련되며, 4월 중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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