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G-CEO) 신임 회장으로 박순구 리치텍코리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G-CEO는 제3대 회장으로 박 대표를 선임하고, 수석부회장에 아레이몬드코리아 김종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G-CEO는 전 세계 500여 개의 주한외국기업의 대표이사들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자기성장과 사회적기여(Growth & Social Responsibility)라는 미션으로 세미나를 통한 역량 개발과 회원사 간의 네트워킹을 통한 비즈니스 교류와 산학협력차원에서 최고경영자(CEO) 특강활동과 기타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박 신임회장은 미국 서던켈리포니아 대학(USC)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은 전문 글로벌 경영인이다. 2000년 페어차일드 코리아 입사 이후, 리치텍 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2010년부터 현재까지 리치텍 코리아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리치텍코리아는 대만에 본사를 둔 반도체, 회로 설계 부문 선두적 글로벌 기업으로 판교 테크노밸리 내에 한국지사가 위치해 있고, 전 세계 1100여명의 직원이 대만, 중국, 한국(아시아 태평양) 및 미국, 유럽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 신임회장은 “G-CEO는 2005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15년간 외국계기업 한국지사장들의 대표적 모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 많은 회원사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협회 외형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5만여 외국계기업 한국지사장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석부회장으로 새로 선임된 김종세 대표이사도 “새로 선임된 신임 회장을 조력하며 모임 행사시 만나면 즐겁고 유익한 내용을 담아갈 수 있는 모임이 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레이몬드코리아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기술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25개국 7200여 명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일하고 있으며 한국지사는 화성시 동탄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아레이몬드코리아는 ‘2019년 하반기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