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코로나19 피해 영화산업에 170억 추가 투입

입력 2020-04-21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화기금 부과금 90% 감면 등

(뉴시스)
(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영화산업 전반의 피해가 심각해지자 17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21일 영화기금 변경을 통해 170억 원을 지원하고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을 90% 감면하는 등의 긴급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관객 수와 매출액 급감으로 인한 영화계의 부담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현재 영화관 사업자는 입장권의 3%를 영화기금 부과금으로 내고 있으나,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하는 부과금에 대해서는 입장권의 0.3%만 납부하면 된다.

영화기금 변경을 통해 확보한 170억 원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화산업 각 분야에 투입된다. 총 42억 원(작품별 최대 1억 원)을 들여 제작 또는 개봉이 연기된 한국영화에 대해 제작비용 또는 개봉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영화 제작 중단 등으로 일자리를 잃은 현장영화인 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데도 8억 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를 극복한 이후에는 전국 200여 개 영화관에서 특별전을 열 수 있도록 지원(30억 원)하고, 관람객에게는 6000원 할인권 130만 장을 제공(90억 원)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91,000
    • +0.17%
    • 이더리움
    • 4,717,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3.68%
    • 리플
    • 1,998
    • -6.37%
    • 솔라나
    • 352,000
    • -1.18%
    • 에이다
    • 1,450
    • -2.68%
    • 이오스
    • 1,256
    • +18.27%
    • 트론
    • 297
    • +1.02%
    • 스텔라루멘
    • 792
    • +3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00
    • -1.56%
    • 체인링크
    • 24,050
    • +3.09%
    • 샌드박스
    • 855
    • +55.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