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군포 물류센터서 화재 발생, '대응 3단계' 발령·코로나19 감염 신생아, 산모보다 100배 높은 바이러스 배출 外 (사회)

입력 2020-04-22 06:00 수정 2020-04-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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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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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물류센터서 대형 화재 발생…소방당국 '대응 3단계' 발령

21일 오전 경기도 군포시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경기 군포시 부곡동 군포복합물류터미널 F동에서 큰불이 났는데요.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0대와 소방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날 오후 2시께 소방당국은 큰불을 진압했고, 저녁에 진압 작전을 마쳤는데요.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로 추정됩니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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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폭행·음주운전한 의대생,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전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21일 여자친구를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강간, 상해 등)로 기소된 전북 지역 모 의과대학 4학년인 A 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2018년 9월 3일 애인 B 씨의 원룸에서 B 씨를 강제 추행하다가 "그만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는 B 씨의 뺨을 때리고 목을 졸랐는데요. 이어 B 씨를 성폭행했고, 그 뒤에도 2주간 여러 차례 폭행했습니다. 지난해 5월 11일에는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을 들이받기도 했는데요. 이에 재판부는 A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신생아, 산모보다 100배 높은 바이러스 배출

코로나19에 감염된 신생아가 산모보다 100배 높은 바이러스를 검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과 한미선 교수 연구팀은 3월 8일 엄마와 함께 코로나19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생후 27일 신생아의 바이러스 배출량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엄마보다 100배 많은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면역체계가 미성숙한 신생아가 코로나19 감염에 더욱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신생아와 영유아 확진자의 치료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신생아는 체온이 38.4도까지 상승하고 간헐적인 구토와 기침 증상을 동반했지만, 중증 증세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양호한 상태가 지속해 3월 23일 음성 판정을 받고 26일 엄마와 함께 퇴원했습니다.

◇최강욱 "정치검사들이 법정 서야"…조국 아들 인턴증명서 허위 발급 부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21일 오전 최강욱 전 비서관에 대한 첫 공판기일이 열렸는데요. 최강욱 전 비서관은 "정치검찰의 불법적이고 정치적인 기소"라며 "법정에 서야 할 사람은 정치검사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강욱 전 비서관이 발급한 인턴활동 확인서는 대학원 입시에 활용됐는데요. 최강욱 전 비서관 측은 공판에서 이런 혐의도 부인했습니다. 재판부는 6월 2일 두 번째 공판을 열고 증거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최강욱 전 비서관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당선해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중 처음으로 법정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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