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사상 최악의 3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보다 5.38% 오른 2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요금인상에 대한 정부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내년에도 실적개선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며, 시장이 기대하는연료비 연동제의 도입도 내년 상반기내에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한국전력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16% 증가한 8조4738억원, 영업이익은 83.5% 감소한 2956억원, 당기순손실은 1491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