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코로나19 대응 590조원 규모 추가 지원 예산안 통과

입력 2020-04-22 0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원을 이끄는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 로이터연합뉴스
▲상원을 이끄는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800억 달러(약 590조8000억 원) 규모의 추가 예산지원 법안을 통과시켰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병원을 돕고 검사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예산안은 중소기업의 직원 급여 지급을 위한 대출인 급여보호프로그램(PPP)에 3210억 달러, 중소기업의 자금 융자 대출에 600억 달러, 병원 지원 750억 달러, 코로나19 검사 250억 달러 등 4810억 달러(약 592조원)로 구성된다.

의회는 지난달 말 처리한 2조2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에서 중소기업 지원에 3500억 달러를 배정했지만, 신청이 몰려 프로그램 시행 2주도 안 돼 고갈됐다.

상원을 이끄는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는 법안을 처리하면서 “상원은 계속해서 미국 국민의 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상원을 통과한 법안은 하원으로 넘어간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23일 법안 처리를 논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29,000
    • -4.54%
    • 이더리움
    • 4,768,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4.19%
    • 리플
    • 1,970
    • -1.01%
    • 솔라나
    • 326,800
    • -7.11%
    • 에이다
    • 1,318
    • -7.51%
    • 이오스
    • 1,116
    • -5.42%
    • 트론
    • 272
    • -6.53%
    • 스텔라루멘
    • 675
    • -10.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3.58%
    • 체인링크
    • 24,250
    • -2.92%
    • 샌드박스
    • 982
    • -6.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