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IFA 2020, 취소 대신 형식 싹 바꾼다

입력 2020-04-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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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구체적인 새로운 행사 방식 발표

(IFA 베를린 트위터 캡쳐)
(IFA 베를린 트위터 캡쳐)
매년 가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IF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새로운 형식으로 열리게 된다.

IFA 베를린은 2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다가오는 올해 컨퍼런스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겠지만, 행사를 취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는 9월4~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독일 정부는 올해 10월 24일까지 5000명 이상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를 금지했다. IFA 측은 "이에 따라 올해 행사를 평소처럼 진행하기 어렵다"면서도 "대신 혁신적인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스 요아힘 캄프 독일가전통신협회(GfU) 감독이사회 의장은 트윗에서 "우리는 몇 주 동안 다양한 대안 방식을 논의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IFA 2020에 대한 업데이트 된 개념의 세부 사항을 발표 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MWC 2020을 비롯해 구글 I/O 2020 , SXSW 2020 , GDC 2020 등 오프라인 컨퍼런스가 대거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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