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링크가 과거 크리스에프앤씨 인수와 관련해 발생한 금융위원회의 회계처리 수정 요구에 따라 2017년 연결재무제표 및 2018년 반기 연결 재무제표를 변경 공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젬백스링크는 2017년 크리스에프앤씨 인수과정에서 발생한 풋옵션의 행사 조건을 회사가 통제할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금융위원회에서는 당시 회계처리 항목을 금융부채로 수정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젬백스링크는 2017년 연결재무제표 및 2018년 반기 연결재무제표를 수정하고 이에 대한 변경 공시를 마친 상태다. 해당 풋옵션은 2018년 9월말 행사조건이 소멸해 풋옵션 관련 인식한 금융부채는 이후 재무제표에서 다시 자본으로 재분류됐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수정사항은 풋옵션의 행사 조건에 대해 회사와 금융위원회의 인식 차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결과적으로 현재 재무제표의 순자산에 미치는 영향 없이 단순히 자본의 구성항목만 변경됐다”며 “금융위원회의 수정요구에 따라 정정공시를 모두 마쳐 회계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