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개인의 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집에서도 TV로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2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주요 피트니스 6개 브랜드와 제휴해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삼성 스마트 TV에 건강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barre3, Calm, Echelon, Fitplan, Jillian Michaels Fitness, obe Fitness 등 6개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새로운 건강 및 웰빙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피트니스 앱을 모아 삼성 스마트 TV를 위한 종합 피트니스 플랫폼인 삼성 헬스(Samsung Health)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완성도를 높인 삼성 헬스를 스마트 TV에 제공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건강 및 웰빙 앱은 삼성 헬스에 완전히 통합돼 삼성 스마트 TV에서 곧 출시 될 예정이며, 다른 사용 가능한 앱 제품군으로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에게 5000시간이 넘는 무료 가정 내 건강 관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집에서 삼성 스마트 TV로 발레 수업부터 유명인이 주도하는 명상 교육 프로그램까지 250개 이상의 유용한 비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일상생활에 전례 없는 중단을 겪으면서 집에 있는 소비자가 고품질의 건강 및 웰빙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은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는 경계를 재정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TV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삼성 헬스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삼성 헬스 모니터’ 모바일 앱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최초에 커프 혈압계로 기준 혈압을 측정하여 측정값을 입력한 후 스마트 워치의 심박센서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혈압을 측정한다. 측정 원리는 스마트 워치에서 측정한 맥박 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 분석하여 혈압 및 맥박수를 보여주는 것이다.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혈압을 관리할 수 있어 체계적인 자가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올해 3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및 향후 혈압 측정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 워치에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