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이 22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산업부장관 정유업계 간담회'에서 성윤모 장관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정유업이 위기지만 업계에서 힘을 합치고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22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산업부장관 정유업계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유업계가 유가하락에 따른 영향, 정제마진 악화에 따른 영향 등 애로 겪고 있다. 2014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극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유업계가 후방산업 미치는 영향도 많아서 우리가 위기를 극복해야 기간산업으로서 역할 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에 대해서는 "산업부장관에 현재 정유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와,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건의를 했다"며 "정부에서 이에 공감했고, 오늘 나온 사안에 대해서도 정부에서 신중히 검토 거친 뒤 많은 것을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