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AI기반 고객 맞춤형 소비 컨설팅 서비스 론칭

입력 2020-04-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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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핀테크 업체 ‘퍼스네틱스’와 협업

▲사진제공 현대카드
▲사진제공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각 고객의 카드 사용 특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개인별로 맞춤형 소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카드 소비케어’를 공식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현대카드와 이스라엘의 핀테크 업체인 ‘퍼스네틱스(Personetics)’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퍼스네틱스는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 분석 엔진을 토대로 독창적인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기업으로 미국의 체이스은행, 웰스파고 등과 협업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퍼스네틱스의 국내 협업 상대로 독점 계약을 맺었다.

현대카드 앱을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단순 지출요약 정보를 정기적으로 보여주는 일반적인 자산관리 서비스와는 달리, 인공지능 엔진이 현대카드 회원들의 카드 이용 특성을 실시간으로 분석, 각 회원에게 유용한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

▲사진제공 현대카드
▲사진제공 현대카드
회원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는 총 80여 가지로 ‘스마트 지출 분석’과 ‘이상 지출 감지’, ‘고객 케어 메시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카드는 고객이 매긴 평점을 기반으로 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정보의 유용성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고객의 소비생활에 유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퍼스네틱스와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현대카드가 보유한 각 분야 최고의 파트너 기업들은 물론 핀테크 업체와의 데이터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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