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3포인트(+1.36%) 상승한 643.7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459억 원을, 기관은 192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36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8.1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S/W & SVC(+3.71%) 농림업(+3.4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사업서비스(+3.28%) 통신방송서비스(+3.21%) 유통(+2.6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자결제(+10.39%), 사료(+7.20%), 수산업(+4.99%), 정보보안(+4.39%), NFC(+4.2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알테오젠이 5.16% 오른 9만7900원에 마감했으며, 제넥신(+4.19%), 휴젤(+3.38%)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씨젠(-3.43%), 헬릭스미스(-3.14%), 에이치엘비(-1.12%)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코리아센터(+22.55%), 플리토(+22.29%), KG모빌리언스(+21.56%)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세미콘라이트(-29.76%), 이더블유케이(-19.35%), 엠벤처투자(-14.8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소프트센우(+30.00%), 데이타솔루션(+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94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93개 종목이 하락, 8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30원(-0.1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41원(-0.35%), 중국 위안화는 174원(+0.0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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