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15차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원 펜타스' 문주 이미지.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400억 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래미안 브랜드 선호도를 입증한 것으로, 삼성물산 측은 5월 말로 예정된 반포3주구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의 수주도 기대하는 눈치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은 2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새로운 시공사를 뽑았다. 조합원 181명 중 166명이 투표한 결과, 126표를 받아 75.9%의 득표율을 기록한 삼성물산이 선정됐다.
이로써 ‘래미안’의 삼성물산은 5년 만에 정비사업 수주시장에 화려하게 복귀하게 됐다.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약속한 사항을 100% 지켜 래미안 원 펜타스를 반포의 중심에서 빛나는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종탁 삼성물산 주택총괄 전무는 “래미안이 가진 역량을 집중해 신반포15차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