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불참, 김유진 PD 학폭 논란 후폭풍…‘편스토랑’ 다음주 녹화 불참

입력 2020-04-23 23:29 수정 2020-04-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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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셰프(왼), 김유진 PD (사진=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화면 캡처)
▲이원일 셰프(왼), 김유진 PD (사진=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화면 캡처)

이원일 셰프가 결국 ‘편스토랑’ 녹화에 불참한다.

23일 이원일 셰프의 소속사 P&B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이원일 셰프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KBS ‘편스토랑’ MC 출연을 잠정적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이원일 셰프의 예비 신부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두 사람은 함께 출연 중이던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 하차를 결정하고 손편지를 통해 사과했지만 논란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사과문에 ‘사실 여부를 떠나’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점, 이원일이 지난 3월부터 피해자들로부터 메시지를 받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 등이 추가로 드러나며 대중의 반응은 더 싸늘해지기만 했다.

결국 이원일 셰프는 책임감을 느끼고 MC로 출연하던 ‘편스토랑’에 잠정 출연을 중단하기로 했다. 제작진 역시 이미 녹화가 진행된 촬영분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PD는 오는 8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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