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수상 포상금 전액 기부…코로나 극복 사용

입력 2020-04-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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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본부 전경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 본부 전경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은 2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제8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부문 최고상(국무총리표창)'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700만 원을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포상금은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공단이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기부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공단은 이달 2일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0만 원을 울산광역시에 전달한 바 있다. 또 이사장과 상임이사 등 임직원 5명은 이달부터 올해 7월까지 급여를 최대 30% 반납하기로 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은 청렴문화 조성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도 당연히 앞장서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전 생애를 아우르는 노동복지 허브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고통을 분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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